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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뜨자 백령도 들썩…'미스트롯' 콘서트에 7천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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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 뜨자 백령도 들썩…'미스트롯' 콘서트에 7천명 운집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 가수 12명이 백령도에서 무료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일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 등이 무대를 이어갔다. 이들은 듀엣, 단체 무대도 꾸몄으며,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사연과 노래를 선정해 즉석에서 열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콘서트 현장에는 약 7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가수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출연자들은 백령도에 방문하자마자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인 '미스트롯' 출연 가수 12명은 오는 6일 창원, 7일 의정부, 13일 부산, 14일 대전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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