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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부진의 늪 빠진 tvN 월화극 건져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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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일, 지정생존자', 부진의 늪 빠진 tvN 월화극 건져낼까

    첫 방송 시청률 3.4%로 출발…2회 0.8%P 상승한 4.2% 기록
    '왕이 된 남자' 이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비스' 등 월화극 부진
    성공한 '리메이크작' 될지에도 관심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포스터 (사진=tvN 제공) 확대이미지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국회의사당 폭파라는 파격 오프닝으로 첫 회를 열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60일, 지정생존자'가 부진의 늪에 빠진 tvN 월화드라마를 다시 위로 건져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 2회는 첫 회 시청률(3.4%)보다 0.8%P 상승한 4.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첫 방송 이후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된 이야기와 현실을 반영한 정치 세태의 묘사,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tvN 월화드라마 부활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은 지난 3월 종영한 '왕이 된 남자'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왕이 된 남자'는 5.7%의 시청률로 시작해 10.8%로 마무리했다.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tvN 타깃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방송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방송 내내 3%를 넘지 못했으며, 기대작 중 하나인 '어비스'는 초반 3%대 시청률로 시작해 2%대로 마감하는 등 월화드라마에서 거듭 부진을 면치 못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3월 이후 오랜만에 시청률 4%대에 진입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국회의사당 폭파'라는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문을 연 '60일, 지정생존자'가 과연 tvN 월화드라마의 부진을 씻고, 성공한 리메이크작의 사례로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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