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예시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의 최대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가 '화성국제테마파크조성사업'에 대해 조기착공 지원을 직접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펼쳐질 화성시 송산면 알대지역이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거점으로 떠오게 된다.
화성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기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조5,700억원 투입되는 화성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면적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4개의 테마파크 시설을 주 용도로 호텔, 쇼핑몰, 공연장,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관광단지다.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접근성을 높히기 위해 신안산선 실시계획에 테마파크 역사를 반영하고, 개장시기에 맞춰 해당 구간(원시역-테마파크역) 건설 완료를 추진한다.
또, 개발계획 변경 및 관광단지 지정 등 인하가 절차도 병행 추진해 조속한 착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로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만 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