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올해 들어 5월까지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5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1,501명)에 비해 10.3% 감소한 1,3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32명)보다 56.3% 감소한 14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광주 경찰과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을 구성해 매월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신속하게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남은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132명)에 비해 5.3% 감소하는 데 그친 125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하반기에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성과가 미흡한 지역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경찰관서가 더 관심을 두고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