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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양현석..…경찰 소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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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면초가' 양현석..…경찰 소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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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에 수사 무마 의혹까지
    -'강요·회유 반복?' 양현석 만난 뒤 제보자 진술 뒤집혀
    -경찰, 수사 착수에…양현석 모든 직책·업무서 물러나

    사진=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이돌의 마약 구매·투약 의혹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파만파인 가운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경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 대표 프로듀서는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에서 물러났지만 세금 탈루 의혹, 성접대 의혹에 이어 경찰관 유착 의혹까지 휩싸이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공익제보자를 대리하고 있는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아이의 마약 의혹부터 YG의 사건 무마·경찰 유착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제보자가 4월 말쯤 처음 찾아와 비아이에 관한 카톡 내용을 제출했고, 진술도 다 했는데 그게 무마가 되고 묻혔다"며 "그것을 알리고 싶고 밝히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사건을 찾아보니 제출됐다던 카톡 내용이 증거기록에서 빠져 있었다"면서 "수사기록을 들여다보니 너무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제보자가 처음 작성한 피의자 심문조서 내용이 지워졌다"며 공익신고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방 변호사는 특히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제보자를 겁박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보자는 8월23일 양 대표를 만났고, 양 대표는 제보자의 핸드폰을 뺐으며 공포감을 조성했다"며 "양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수사기관에 불려 다니는 게 싫으니 진술을 번복하라고 종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술을 번복하면 충분히 사례를 해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처벌을 받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보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후 언론은 방 변호사의 인터뷰를 토대로 YG와 경찰간의 유착 의혹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고, 경찰은 부랴부랴 사태 진화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YG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하게Te고 밝혔다. 양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그동안 YG와 소속 연예인에 대한 각종 의혹에도 침묵을 지켜왔던 양 대표 프로듀서는 경찰 수사 착수 발표 직후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양 대표 프로듀서는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입장을 내놨다.

    양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인 YG의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지만, YG와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아이디 co******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잘못된 걸 바로잡아도 모자란데 감싸주고 은폐하니 얘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다시는 쓰레기 짓 못하게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야 된다"며 지적했다.

    no******는 "일처리는 안하고 내빼네. 책임 회피하는 거 보니 더한 게 있나보군"이라고 했고, lb******도 "YG는 해체가 답이다"이라며 양 대표 프로듀서를 비난했다.

    SM, JYP와 더불어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꼽히는 YG가 소속 연예인들의 연이은 마약 스캔들과 양 대표 프로듀서의 각종 의혹으로 인해 결국 설립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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