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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창원 방문에 '수소산업 선도도시 창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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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창원 방문에 '수소산업 선도도시 창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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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버스 개통식,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연이어 방문
    창원의 수소에너지 정책 집중 조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수소 버스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수소 버스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라바'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환경의 날 기념식 참가를 위해 창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창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수소산업 선도도시' 창원의 면모가 집중부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후에는 수소버스 개통식과 국내 최초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방문해 창원의 수소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수소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후, 직접 수소버스를 타고 중소기업 기술로 구축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찾았다.

    이날 개통한 수소버스는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창원시는 올해 5대의 수소버스도 추가로 도입한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2개월만에 구축했고, 핵심부품 국산화율도 60%이상이다. 이 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만큼 정부 수소정책과 맞물려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의 3대 혁신성장 분야로 선정된 수소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자 전후방 산업효과가 탁월한 분야다.

    전국 35개의 수소충전소 중 31곳이 창원기업 제품으로 만들어져 창원기업의 수소충전소 제조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수소버스 시범도시, 수소차 중점 보급도시인 창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354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경남 최초로 전기버스 5대가 운행되고 있고 올해 73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2022년까지 수소차 5000대, 수소버스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일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한 창원시는 수소생활 생태계 조성에도 독보적 위치를 보여줬다.

    국내 최초로 수소생산부터 저장, 활용, 소비의 전주기 사이클을 이루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수소연료발전소 등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해 미래 먹거리로 삼아 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11월 1일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 선포 이후 수소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내 최초의 시내노선 수소버스 정식 개통과 패키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통령께서 창원을 방문하셔서 수소버스 제막 및 시승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방문을 해주셔서 창원시가 추진해 온 수소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아울러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의 실증사업을 적극 협조해 내년부터 시민들도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조속히 이용할 수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창원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소 구축 패러다임을 전환해 관련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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