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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벌어지는 민주 VS 한국, 17% 포인트



국회/정당

    격차 벌어지는 민주 VS 한국, 17% 포인트

    文 지지율 긍‧부정 45% 동률
    "잘못하고 있다"의 45%는 '경제‧민생'
    53%,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
    동성결혼 법제화는 "반대" 67%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돌아오라 자유한국당,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가 17% 포인트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조사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한 39%, 한국당은 2% 포인트 하락해 22%로 집계됐다.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셋째주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39%, 20%를 기록해 19% 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11~15% 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었으나, 다시 벌어졌다. 정의당이 2% 포인트 하락한 7%,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한 4%,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1%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이 26%로 한국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비율은 45%로 지난주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역시 45%로 동률을 이뤘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5%로 가장 많았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긍정 평가하는 비율이 '긍정' 평가자 중 15%에 달했으나, 지지 이유를 "모름‧무응답"이 17%로 더 많았다.

    한편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반대가 56%에 달해 찬성(35%)보다 더 많았다. 다만 동성애를 "사랑의 한 형태"로 보는 비율이 53%로 "그렇지 않다"는 비율(37%)보다 높았다. 성 소수자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본다"(50%)는 의견이 다수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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