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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리한 보도 자제 부탁"…'삼바' 수사에 이례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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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무리한 보도 자제 부탁"…'삼바' 수사에 이례적 입장

    "무리한 보도 자제 부탁" 보도자료

    지난 3월 인천 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총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삼성전자가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입장을 23일 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러한 추측성 보도가 다수 게재되면서 아직 진실규명의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유죄라는 단정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진실규명을 위해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수사나 언론 보도와 관련해 보도자료 형태로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닌 삼성전자에서 입장을 낸 배경을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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