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신곡 '미앤유'(ME&YOU)의 두 번째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2일 베일을 벗은 이미지 속 EXID는 이전에 공개된 개인별 스포일러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비어 있던 의자를 중심으로 각자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뽐냈다. 밝은 색 옷을 입은 멤버들은 정화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청순한 느낌을 표현하며 오는 15일 공개되는 신곡 '미앤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앤유'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작곡가 비벌리 키즈, EXID 멤버 LE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오는 15일 발매되는 EXID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WE)에는 이 곡을 비롯해 '어떻게 지내', '아끼지마', '나의 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실렸다. 이번 앨범은 멤버 하니와 정화가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앞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하니와 정화가 이달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 솔지, LE, 혜린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덧붙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EXID가 해체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1년 동안 이어질 일본 활동 역시 다섯 멤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