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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 폼페이오 만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은 재앙될 것"



유럽/러시아

    러시아 외무, 폼페이오 만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은 재앙될 것"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서 악수하는 폼페이오(오른쪽)와 라브로프(EPA=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만나 베네수엘라 사태와 핵협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타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폼페이오 장관에게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재앙이 될 것이며 정당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해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의 대화가 건설적이었으며 전략적 핵 안정성에 대한 논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도 "라브로프 장관과 좋은 대회를 나눴다"면서 "두 나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로바니에미에서 열리는 제17차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 참석 중 별도로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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