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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측 "하니·정화 재계약 불발, 팀 해체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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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D 측 "하니·정화 재계약 불발, 팀 해체는 아냐"

    왼쪽부터 혜린, LE, 솔지, 정화, 하니(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전환기를 맞게 됐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하니와 정화가 이달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솔지, LE, 혜린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솔지와 LE는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고 혜린은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EXID가 해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멤버들 역시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ID는 2012년 2월 하니, LE, 정화, 해령, 다미, 유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그해 4월 해령, 다미, 유지가 팀을 떠났고, 혜린과 솔지가 새롭게 팀에 합류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이들은 오는 15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바나나컬쳐는 "재계약이 불발된 하니와 정화는 컴백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한 뒤 새 소속사를 찾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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