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SKY(사장 금동수)가 오는 6월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조선 중앙방송과 함께 남북한 권투경기 공동중계를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30일 중국 심양에서 열린 IFBA 3체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한국의 최신희(22·현풍체육관)와 북한의 김광옥(27), 류명옥(22) 모두 타이틀을 획득함에 따라 논의가 구체화 됐다. 이날 열린 경기 역시 KBS SKY에서 중계 제작해 조선 중앙방송에 전달했다.
KBS SKY는 지난 1일 한국권투위원회 박상권 회장을 통해 조선 중앙방송과 남북한의 체육 및 방송문화 교류에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하는 합의문을 조선 중앙방송에 전달한바 있다.
노컷뉴스 현성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