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새 홈 경기장 개장 후 첫 실점을 허용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36라운드에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의 주춤한 성적에 그쳤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지만 토트넘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넛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 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네덜란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손흥민은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후반 21분 모우라가 빠지고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입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선보였던 날카로운 모습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풀 타임 활약에도 토트넘의 쓰린 0대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진행될수록 다소 지친 모습이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상대 진영에서 델리 알리의 받아 빠르게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에서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2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공격 장면에서 웨스트햄의 수비수 아르투르 마수아쿠에게 밀려 넘어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한 골도 얻지 못했지만 원정팀 웨스트햄은 후반 22분 미카일 안토니오가 결승골을 넣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의 부진한 성적이 계속됐다. 23승1무12패(승점70)가 된 토트넘은 29일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결과에 따라 리그 4위로 밀릴 가능성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