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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문관광단지 이대론 안된다" 위기감에 경쟁력 되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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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중문관광단지 이대론 안된다" 위기감에 경쟁력 되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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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규제계획 검토 용역 나서

     

    개발된 지 만 40년을 넘긴 제주중문관광단지가 추락중인 경쟁력 되살리기에 나섰다. 시설 노후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 속에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회생할 길이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비하고,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8400여만원을 들여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규제계획에 대한 검토 용역을 앞으로 6개월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중문관광단지는 1978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제주도의 관광 트렌드와 관광객 요구가 변화되고, 인근 경쟁시설들이 조성되면서 경쟁력이 감소되고 있다.

    특히 중문관광단지 1단계 지역은 시설 노후화로 리모델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지만 조성계획 기준 등에 따라 시설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2013년 676만명에서 2015년 646만명, 2017년 525만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입주기업들은 관광단지 방문객들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40년된 낡은 시설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숙박업을 중심으로 증축이나 개축을 할 수 있도록 '유원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줄 것을 제주도의회에 청원한 상태다.

    '숙박' 중심의 체휴형 관광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는 시설 투자를 막는 규제가 포함되면서 기존 시설의 증개축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단지내 숙박시설과 관람시설 등의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종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와 관리 효율화를 위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활성화 방향은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토지용도 변경과 건폐율 변경 등 유형별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홍보 마케팅 계획과 다양한 유형의 재원조달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다.

    제주관광1번지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색달동 일대에 호텔과 식물원, 골프장 등이 조성된 종합관광휴양단지로, 1978년부터 총면적 3570㎢에 1단계 개발사업이 진행된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사업을 맡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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