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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한영대 '대학 MT 문화혁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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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MT 문화혁신 포럼(사진=한영대 제공)

     

    여수 한영대학 사회복지학과가 지난달 28일 교내에서 '대학 MT 문화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학생들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대학가 MT 문화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MT를 "아름다운 동행 사회복지학과 봉사단"으로 발대식을 갖고 구봉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발제자로 나선 사회복지학과 임미영(2학년) 양은 "대학 새내기와 재학생들 간의 화합과 단결로 인적 네트워크를 돈돈히 하자는 MT 문화가 신입생 군기잡기, 먹고 마시고 토하는 음주가무 문화로 변질됐다고 지적하면서 새내기 들이 건전한 대학생활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MT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봉사팀장인 김경순(2학년) 양은 사회복지학과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봉사를 통해 선·후배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자고 제안하고 봉사단을 결성해 매주 금요일을 봉사데이로 지정해 졸업 때가지 학생 개인당 100시간을 봉사하자고 밝혔다.

    이기재(2학년) 군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자장면 데이트,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 장애인 등반대회 등 학생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체 봉사프로그램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영대학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인 배경희 교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MT 문화를 혁신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MT 문화가 21세기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공감과 배려, 봉사와 토의 문화 중심으로 개선되야 하고 학생들이 제안한 혁신적 MT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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