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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블랙핑크·트와이스, 4월 가요계 '걸그룹 빅뱅' [가요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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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원·블랙핑크·트와이스, 4월 가요계 '걸그룹 빅뱅' [가요초점]

    아이즈원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 인기 걸그룹들이 봄바람을 타고 돌아온다. 이들은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 나란히 새 앨범을 내고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팀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팀은 아이즈원으로, 4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한일합작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내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약 2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과시했으며, 지난 2월 일본에서 낸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로 판매량 31만장을 달성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이들이 약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명은 '하트아이즈'(HEART*IZ)로,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해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은 컴백을 앞두고 매혹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앨범에는 멤버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곡과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블랙핑크

     

    유튜브에서 2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 어마무시한 영향력을 과시 중인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는 4월 5일 새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돌아온다.

    이들이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해 6월 '뚜두뚜두'(DDU-DU DDU-DU)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앨범과 동명의 곡으로 데뷔 때부터 호흡한 히트 프로듀서 테디가 작업에 참여한 '킬 디스 러브'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신곡은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며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라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은 블랙핑크는 올 초 CBS '레이트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현지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모션을 펼쳤다.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빌보드, 그래미 등 미국 유명 음악 매체들은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랙핑크는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 '블링크'(팬클럽)들을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좋은 노래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아직 컴백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히트곡 제조기' 트와이스도 4월 출격할 전망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트와이스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무려 세 차례나 컴백 활동을 펼치고 연말에 스페셜 앨범까지 내는 '열일' 행보로 주목받았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등을 히트곡 목록에 추가한 이들은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트로피를 받으며 입지를 더욱 확실히 다졌다.

    현재 이들은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5회 개최되는 일본 돔 투어에 한창이다. 지난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시작돼 4월 6일 나고야 돔에서 마무리되는 트와이스의 돔 투어는 총 21만명 규모로 열린다. 공연의 타이틀은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가 담긴 '트와이스 돔 투어 2019 #드림데이'(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다.

    K팝 걸그룹 최초 돔 투어 개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등으로 숱한 화제를 모은 트와이스는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국내 컴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중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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