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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반대 집회' 100만명 운집…취소 청원엔 47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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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영국 '브렉시트 반대 집회' 100만명 운집…취소 청원엔 47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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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PA/연합뉴스)
    영국 수도 런던에서는 주말인 23일(현지시간)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연합(EU) 탈퇴 반대와 제2 국민투표 개최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시민에게 맡기라'는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톰 왓슨 노동당 부대표와 빈스 케이블 자유민주당 대표, 사디크 칸 런던시장,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등 브렉시트에 반대해온 정치인들도 동참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집회 참가자를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하면서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케이블 자유민주당 대표는 "계층과 연령을 떠나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다"면서 "2016년도 1차 국민투표 때 불참했던 젊은 유권자들의 90%는 EU 잔류 쪽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메이 총리의 나쁜 '딜'이 야기하는 손실과 '노 딜'의 재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의회 청원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 취소 청원에는 이날 현재 서명자 수가 470만 명을 넘어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국 의회에서 주관한 청원 중 가장 인기 있는 청원"이라고 전했다. 청원 서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면 의회는 이를 논의할지 검토해야 한다.

    EU와 영국은 21일 EU 정상회의에서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면 오는 5월 22일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12일 이전에 영국의 차기 유럽의회 선거(5월 23∼26일)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럽의회 선거 참여를 결정하면 브렉시트를 더 오래 연기하고, 불참할 경우 아무런 합의 없이 4월 12일에 EU를 탈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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