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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주장

문재인 대통령(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정부 들어 장차관급 공직자의 이른바 SKY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 비중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사회교육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서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급 직위 126곳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임명한 7개의 장관후보자를 포함해 총 185명 중 SKY 대학 출신이 116명(62.7%)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118곳 총 257명의 장차관급 공직자 가운데 SKY대학 출신은 150명 58.4%였다. 전 정부에 비해 현정부에서 SKY 비중이 4.3%p 증가한 것이다.

현 정부에서 지방대 출신 장차관은 24명으로 13%를 차지해 박근혜 정부 11.3%와 큰 차이가 없었다.

김 의원은 “모든 자원의 수도권 집중현상과 청년들의 ‘수도권 러시’로 지방이 사라질 위험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SKY 대학만 임명할 것이 아니라 지방대학을 육성하여 지방대 출신 인사들을 중용하는 등 지방의 경쟁력을 위한 강력한 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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