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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가에 김대원까지…' 광저우 삼킨 대구의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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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드가에 김대원까지…' 광저우 삼킨 대구의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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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 대구 에드가가 두번째 득점 후 세징야와 환호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의 삼각편대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을 집어삼켰다. 외국인 선수 듀오 '세드가'(세징야+에드가)에 김대원까지 가세한 공격 라인은 완벽에 가까웠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3-1로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호화군단 광저우를 압도한 대구다. 광저우는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가오린, 정지, 펑샤오팅 등이 전부 광저우 소속이다. 외국인 선수 역시 화려한 스타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바 있는 파울리뉴(브라질)는 광저우의 핵심 선수다. 몸값만 3800만 유로(약 485억원)에 달한다. 대구 선수단 전체의 몸값(688만 유로·약 87억원·이상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사실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된 경기.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오히려 대구의 조직력이 더욱 좋았고 공격의 날카로움 역시 돋보였다.

    대구의 협력 수비가 광저우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자 공격도 힘을 냈다. 세징야-에드가-김대원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사실상 광저우를 무너뜨렸다.

    대구의 선제골은 김대원과 에드가가 합작했다. 전반 24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다 한 차례 접은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했다. 그리고 쇄도하던 에드가가 발을 뻗어 공의 진행 방향을 바꾸며 광저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의 삼각편대는 두 번째 득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빛났다. 전반 43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며 광저우의 수비수 3명을 끌어들였다. 이후 세징야에게 공간이 생기자 패스했고 세징야는 이를 침착하게 문전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쇄도하던 에드가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김대원은 해결사로도 나섰다. 후반 36분 광저우의 페널티박스 안에 진입한 김대원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흔든 뒤 오른발 슛으로 광저우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 축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대구. 그들의 능력은 광저우를 삼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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