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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또다른 공항아닌 낙후된 전북 발전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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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또다른 공항아닌 낙후된 전북 발전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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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없는 전북의 50년 숙원사업
    새만금 명품도시 견인과 함께 일자리 등 유-무형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
    문재인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발표 이후 새만금 국제공항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기존 공항 상당수가 적자에 허덕이는데 또 공항이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며 새만금 국제공항 설립의 타당성을 조목조목 짚고 있다.

    전라북도는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 공항이 없는 곳이 전북"이라며 "전북에서의 공항 건설은 50년된 숙원사업"이라고 운을 뗀다.

    전북권 공항건설은 김제공항 건설(1990.12~2006.11)과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9~2013년 4) ,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추진(2014.11~현재) 등 3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1990년 12월, 당시 건설교통부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1,474억 원을 들여 김제 백산면과 공덕면 일대에 김제공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공항활주로 1개와 보잉 737급 여객기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춘 공항을 2007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던 것.

    그러나 환경파괴 논란과 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휩싸이면서 감사원이 중단을 요구했고 결국 공항건설 계획은 2004년 백지화됐다.

    전북권 공항은 2008년 당시 이명박 정부가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한데 이어 2011년 1월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전라북도는 현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려 했지만, 인접해 있는 미군 공군 기지측이 군사작전과 안보 등의 이유로 국제선 취항이 불가하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벽에 부딪쳤다.

    두 차례 실패를 거쳐 전북권 공항건설이 다시 추진된 것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취임하면서부터.

    송 지사는 전북권 공항건설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시금 꺼진 불씨에 굼불을 지폈다.

    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10)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

    이와 함께 2014년 11월부터 곧바로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용역을 추진해 새만금 국제공항 필요성과 당위성 확보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새만금지구 한중 경협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국내외 기업유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 무주 태권도원 개원 등 항공수요에 대비한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 건설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뒷받침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포함했고, 2017년 항공수요 조사를 통해 2025년 67만 명, 2055년 133만 명의 항공수요가 예측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부진하다못해 느려터진 새만금 개발에 대해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지역공약사업과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하면서 전북권 공항건설 여건이 한층 무르익게 됐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1순위로 '새만금 국제공항'를 신청했으며 이후 정치권은 물론, 도의회를 비롯해 상공회의소, 경제인 단체 등 동원가능한 모든 동력을 끌어모아 정부의 예타면제를 이끌어내는데 올인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새만금 최종목표인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로가 반드시 열려야 된다는 판단이 자리해 있었고 여기에 각고의 노력들이 겹쳐지면서 결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이름을 올리게 됐던 것.

    전북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공항 건설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약 2조 7천여억 원의 생산, 부가가지 유발과 1만2천여 명의 고용을 촉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에서만도 약 1조5천4백억 원의 생산, 부가가지 유발과 8천5백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고 공항건설 완료 후에도 종사자 및 투자유치 등으로 인한 일자리와 생산 부가가지 효과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라북도가 '새만금 국제공항'을 '또하나의 공항'으로 보지 않고 낙후 전북을 먹여살릴 발판 마련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이울러 공항건설로 새만금지역에 적기 투자유치를 촉진해 새만금 사업 성공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도 부수적으로 기대하는 효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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