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LG 전설 이병규, 영구결번 9번 다시 단다



야구

    LG 전설 이병규, 영구결번 9번 다시 단다

     

    프로야구 LG 레전드인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타격코치가 현역 시절 등번호를 달고 올 시즌을 치른다.

    LG는 24일 올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코칭스태프와 신인, 외국 선수들까지 전 선수단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 코치와 이 코치다. 둘은 당초 각각 76번과 91번에서 6번과 9번을 달게 됐다. 모두 현역 시절 쓰던 번호다.

    LG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코치에 대한 예우와 존중 차원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심과 동기 부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코치의 9번은 구단 영구결번이지만 본인의 등번호였기에 찾을 수 있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번호를 부여받았다. 신인 구본혁은 00번, 비선수 출신으로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한선태는 111번을 받았다.

    올해 LG로 이적해온 장원삼은 30번, 심수창은 67번, 정용운은 49번, 김정후는 43번을 단다. 외국 선수 켈리가 3번, 조셉이 50번을 받았다.

    기존 선수들의 번호도 적잖게 바뀌었다. 지난 시즌 합류한 문광은은 60번에서 원조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등번호인 61번으로 바꿨다. 유격수 오지환도 2번에서 이대호(롯데), 황재균(kt) 등 강타자들과 같은 10번으로 변경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