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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영덕군에 성금 12억여원 답지…'성금모으기' 들어가



포항

    태풍 피해 영덕군에 성금 12억여원 답지…'성금모으기' 들어가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지금까지 성금 12억여원이 기탁됐다.

    15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이후 14일까지 영덕군에 모인 성금은 1천180건에 12억1천700만원 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영덕군 사랑의 나눔봉사단, 영덕발전소통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영덕읍 큰사랑약국 앞, 강구면 강구농협 본점 앞, 영해면 영해로터리 주변에서 성금 모으기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도의회 조주홍 도의원(영덕)은 이날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도의원은 "특별재난지역이 돼도 주로 하천,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복구에 지원하고 피해 주민 지원은 100만~200만원이 전부다"고 말했다.

    또 "침수피해를 본 저소득층과 서민, 상인이 최소한 자립이라도 할 수 있도록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해야 하고 도와 도의회에서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법적으로 피해주민은 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 100만원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에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이어서 피해 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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