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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타석서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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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2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타석서 안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사진=노컷뉴스)

     


    강정호(31)가 2년만에 다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타석에 복귀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피츠버그가 5대2로 앞선 7회초 투수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타석에 들어선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약 2년만에 처음이다.

    강정호는 이후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올해 비자를 발급받고 미국에 들어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했으나 손목 부상으로 인해 시기가 뒤로 밀렸다.

    최근 교육리그에서 9이닝을 소화한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대타로 나선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오른손투수 맷 위슬러의 직구를 때려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 때 투수 리차드 로드리게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덕아웃으로 돌아와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었다. 보장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2019시즌 옵션 행사 여부는 구단이 결정한다. 만약 피츠버그가 옵션을 행사하면 강정호는 내년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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