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복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 했다. 임신 중인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내년 1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갑작스럽게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2015년 7월 팀을 공식 탈퇴한 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육아에 전념했고, 2016년 둘째를 출산했다.
잠시 연예계를 떠나있던 선예는 지난달 배우 오윤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가수 한희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등이 속한 종합엔터사 폴라리스에 새 둥지를 틀어 관심을 모았다.
폴라리스는 "지난달 선예와의 계약을 알린 당시 임신 소식을 전하지 않은 것은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예는 현재 남편, 두 딸과 함께 내년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위해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될 선예와 선예 가족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