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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8월에만 벌써 교통사고로 3명 사망…주의 요구



영동

    강릉, 8월에만 벌써 교통사고로 3명 사망…주의 요구

    강릉경찰서는 13일 강동면 상시동리 소재 강동면사무소에서 교통사고 사망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강릉경찰서 제공)

     

    최근 강원 강릉에서 8월에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밤 11시 25분쯤 강릉시 포남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여·69)씨가 뒤에서 오는 SM5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M5를 운전한 강모(25)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길이 어두워 뒤늦게 A씨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일 오전 11시 15분쯤 옥계면 풍동로의 한 도로에서는 낙풍 사거리 쪽으로 직진하던 사륜 오토바이(사발)가 왼쪽 수로에 빠져 뒤집혔다.

    운전자 B(69)씨는 119구조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39분쯤 성산면 공제로의 한 도로 전봇대 앞에서 무면허로 임모(60)씨가 몰던 화물차량이 길을 건너는 C(49)씨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강릉경찰서는 13일 강동면 상시동리 소재 면사무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 시 보행자를 항상 보호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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