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과 '핫100' 차트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두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걸그룹 블랙핑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3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0위를,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앨범과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차트 인하며 한국 가수 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은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17위, '캐나디안 앨범' 20위 등 각종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페이크 러브' 역시 '메인스트림 톱 40 팝 송' 35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72위 등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81번째 1위를 달성하고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7위에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재확인했다. 또 이들이 지난해 발매한 전작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빌보드200'에서 127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지난주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블랙핑크는 이날 발표된 '빌보드 200'과 '핫100' 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