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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7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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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7월 내한공연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내달 내한공연을 연다.

    19일 공연기획사 파파스이엔엠에 따르면 밥 딜런은 내달 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2018 밥 딜런 내한공연 밥 딜런 & 히즈 밴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밥 딜런이 2010년 이후 8년 만에 여는 내한공연이다.

    밥 딜런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2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수상 이력도 남다르다. 1991년에는 그래미 어워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시적인 가사와 곡을 통해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공로로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12년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자유훈장(Medal of Freedom)'을, 이듬해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2016년에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지 2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밥 딜런은 뮤지션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노벨상 수상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전 좌석 지정석으로 진행되며 VIP석은 16만5000원, R석은 13만2000원, S석은 11만원에 판매된다. 티켓은 위메프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가 진행되며 지정석 S는 위메프, 지정석 VIP와 지정석 R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밥 딜런은 한국 공연을 마친 뒤 내달 29일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며 이후 대만, 홍콩, 싱가폴,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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