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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주혁 "A형이라 연애할 때 처음엔 말 못하는 스타일"

    • 2008-09-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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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 김주혁의 ''아내가 결혼했다" 제작보고회

     

    배우 김주혁이 소심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3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 제작 주피터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주혁은 ''''''''아내가 결혼했다''''는 연애 과정 중 남자의 심리 묘사의 소소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영화 속 ''''덕훈''''은 실제 나의 혈약형이 A형이라 연애할 때도 처음엔 말 못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고백했다.

    김주혁은 배우 손예진과의 장난스러운 베드신에 대해 ''''정작 남자배우들은 베드신을 못본다. 스태프가 다 본다(웃음). 연기니까 내가 민망하면 상대 배우는 더 민망할 수 있으니까 그러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제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은 박현욱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중결혼을 선언한 아내 인아(손예진)와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남편 덕훈(김주혁)의 심리, 또 결혼제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재가 돋보인다.

    [BestNocut_R]특히 이날 제작보고회는 김주혁과 손예진이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것처럼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 사랑하는 애인이 영화 속 ''''인아''''처럼 발칙한 제안을 해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주혁은 ''''사랑하는 여인 그것 때문에 이 작춤을 안 할까도 했다''''며 ''''영화 에서 인아의 제안에 황당해하며 ''''일주일에 월, 화요일은 딴 남자랑 하고 수, 목요일은 나랑 한다는게 말이 돼?''''라는 대사도 있는데 실제라면 이해 못한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10월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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