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 신재국 교수. (사진=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서 기초의과학분야에 선정돼 7년간 최대 15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대학의 핵심연구 분야를 육성해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이학(SRC), 공학(ERC), 기초의과학(MRC), 융합(CRC)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중에 기초의과학분야는 의·치·한의·약학 분야의 선도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바이오·건강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25개 센터가 선정됐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기초의과학(MRC) 분야에 ‘결핵 정밀맞춤치료 선도연구센터(책임자 의과대학 신재국 교수)’ 과제명으로 지난 2월 신청해 최종 선정되었고, 1단계(4년)를 거쳐 2단계(3년) 진입 시 7년간 총 94억 원의 국비 지원과 부산시와 주관 기관 대응지원 등을 포함해 총 1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인제대 측은 오는 2025년까지 결핵 퇴치를 위한 항결핵제 정밀맞춤치료 첨단 의료 기술을 개발과 환자 맞춤치료에 조기 기술 병행 지원을 통해, OECD 1위 결핵 국가인 한국의 미래형 결핵 퇴치 선도 기술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 의과대학 약물유전체연구센터는 2007년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 2015년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약물유전체기반 맞춤약물치료 임상이행과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16년 종료된 선도연구센터 과제에서는 9년간의 최종결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인제대 의대는 지난 과제 수행을 통한 성과를 토대로 항결핵제 맞춤치료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고 최적의 항결핵제 맞춤치료 전략을 수립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권역의 항결핵제 정밀맞춤치료 컨소시엄 연구개발을 선도할 글로벌 결핵 퇴치 연구센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책임자 신재국 교수는 "현재 항결핵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물반응의 개인차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약물요법을 처방할 수 있도록 혈중약물농도측정(TDM)와 용법 재조정을 시도할 것"이라며 "항결핵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