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서 화려한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리조트들은 대부분 말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이나 수상비행기 또는 스피드 보트로 또 다시 이동해야 하는 곳에 자리해 있다. 리조트까지 도착하는 과정이 험난한 편이지만, 투명한 바다의 화려한 수중환경은 이를 충분히 보상을 해주고도 남는다. 그중 말레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화려한 산호군락이 펼쳐진 몰디브의 아름다운 리조트를 소개한다.
넓게 펼쳐진 라군은 물론 맨발로 모래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비치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더 레지던스 몰디브'. (사진=마이 투리스모 제공)
더 레지던스 몰디브(The Residence Maldives)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환초 지대인 가푸 알리푸(Gaafu Alifu) 아톨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선으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더위와 소음이 발생하는 수상비행기와 달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 레지던스 몰디브 야외 수영장. 꿈꿔온 열대 지상낙원 모습 그대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마이 투리스모 제공)
레지던스 그룹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모리셔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체인으로 '더 레디던스 몰디브'는 리조트가 많은 몰디브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전적인 우아함을 떠올리게 하는 중세 시대풍의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편안함이 완벽하게 조화돼 있으며 총 94개에 이르는 앤티크 스타일의 객실에는 개인 버틀러가 배정돼 있다. 침실과 거실을 별도로 분리해 공간을 더욱 널찍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맑고 투명한 몰디브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워터 풀빌라 객실. (사진=마이 투리스모 제공)
객실에서 바로 산호 군락이 펼쳐진 바다로 입수가 가능한 워터 풀빌라의 경우 널찍한 썬라운저와 바다와 맞닿은 듯한 느낌의 프라이빗 풀 등 느긋한 휴양을 즐기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워터 풀빌라가 자리한 곳의 바다는 곳곳의 화려한 산호 군락 덕분에 재빠르게 움직이는 열대어 무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며 선데크에서 여유롭게 몰디브의 선셋을 감상할 수도 있다.
비치 BBQ 등 로맨틱한 다이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진=마이 투리스모 제공)
한편 더 레지던스 몰디브가 패밀리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박 시 전식을 제공하며 12세 이하 동반 아동 2인까지 무료, 워터 풀빌라 투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몰디브 해양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물론 키즈클럽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여행객 모두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을 선사한다.
취재협조=마이 투리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