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종격투기 스타인 데니스 강과 모델인 줄리안 강 형제가 부산이 고향인 아버지의 권유로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홍보대사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니스 강의 부친인 강정근 씨는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 아들에게 홍보대사를 권유해 흔쾌히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강 형제는 26일 열리는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효도르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