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정치 일반

    [인터뷰] 양기대 "광명의 기적, 경기도까지 이어가겠다"

    • 0
    • 폰트사이즈

    "이재명 인지도, 전해철 조직력, 난 성공 DNA!"

    - 유일하게 돈 벌어본 시장, 경제 통일 도지사되겠다
    - 6천억 청년도전기금 조성, 취업&창업의 기회 줄 예정
    - 이재명, 도덕성 검증 위한 상호토론 임해야
    - 첫 단추부터 잘못 낀 남경필, 미안하지만 낙제점!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5)
    ■ 방송일 : 2018년 3월 29일 (목) 오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 정관용>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예비후보들 간의 뜨거운 경쟁 시작되고 있죠. 그 가운데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의 하나가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둘러싼 경선 구도가 아닐까 싶어요. 지난 화요일 이재명 예비후보 인터뷰 전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양기대 예비후보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양기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양기대입니다.

    ◇ 정관용> 8년 동안 광명시장을 지내셨죠.

    ◆ 양기대>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제 경기도지사를 내가 해야 되겠다, 그 이유가 뭡니까?

    ◆ 양기대> 언론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는 TV인지도, 또 전해철 의원은 조직력, 저 양기대는 성과와 도덕성을 얘기합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배드타운인 광명시를 대한민국의 가장 주목받고 가치 있는 도시로 만든 기적과 신화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역량,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확 좀 바꿔보고 싶은데요. 특히 경기도의 침체된 경기도 살리고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 특성을 살려서 남북 교류협력 시대에 대비하는 그런 경제통일 도지사를 한번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 정관용> 광명에서 기적을 이루셨다고 하셨는데 죄송하지만 솔직히 우리 일반 청취자분들 잘 모르시는 분들 많거든요. 어떤 성과가 제일 내세울 만하십니까?

    ◆ 양기대> 저는 무에서 유를 많이 창조해 왔는데요. 우선은 40년 된 폐광을 연간 142만여 명이 찾아오는 그런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봤고.

    ◇ 정관용> 광명동굴 그거 말이죠?

    ◆ 양기대> 그렇습니다. 일자리도 지난해만 해도 500개 창출했죠. 그래서 광명동굴 기적을 이뤘다고 하고 있고요. 또 아시다시피 허허벌판이던 KTX 광명 역세권도 이제는 상전벽해가 됐습니다. 이케아도 있고 또 도심화물터미널도 있고. 또 한가지는 남북관계가 다 암울했던 2015년 말부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아가면서 유라시아 대북철도 프로젝트도 추진했습니다. 이제 4월에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면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될 텐데 제 나름의 선견지명 아니겠습니까?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저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돈 버는 시장이었습니다. 광명동굴에서 200억 원을 벌었고 또 이케아 등 기업유치를 통해서 시의 수입이 늘면서 작년에 광명시 부채 모두 갚고 그 여력으로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해서 지금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과 중고 무상교복을 동시에 실시할 정도가 됐습니다. 저는 일머리를 잘 알고 또 도전과 실천 그리고 성공의 DNA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 정관용> 그래서 경기도지사가 되면 제일 먼저 뭘 하실 겁니까?

    ◆ 양기대> 우선은 정치인들마다 얘기하는 거지만 가장 중요한 게 역시 일자리입니다. 경제 살리고 일자리인데요. 저는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 이거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붕괴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어떻게 청년 일자리를 만드실 수 있을까요?

    ◆ 양기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저희들은 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그 준비기간에 많은 지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청년배당이나 수당 이렇게 물고기 놔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서 도전정신이 있다면 그것을 과감히 지원해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데요. 저는 매년 한 1500억 원 정도를 조성해서 4년 간 6천 억 정도로 청년기금을 조성해서 정말 일자리 얻고 싶은 청년들한테 조건 따지지 않고 과감히 해 보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정관용> 청년 도전기금?

    ◆ 양기대> 네.

    ◇ 정관용> 그런데 우선 경선을 통과하셔야 되는데 조금 아까 양기대 예비후보가 직접 언급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인지도가 높고 전해철 후보는 조직력이 강하고. 그런데 양기대 후보는 둘 다 정말 중요한 핵심요인에서 지금 뒤처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양기대 예비후보 트위터)

     

    ◆ 양기대> 저는 우선은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대로 양기대가 이루어 놓았던 기적들을 우리 도민들이 알게 되면 저는 이 판이 요동칠 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동안 무려 공약을 11개 했고 또 그런 것들을 끊임없이 알려왔습니다. 제가 제 진정성과 이런 역량을 가지고 그동안 뛰어왔더니 근래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이 상승세를 막판에 피치를 올려서 한다면 저는 이재명 후보의 그런 인지도 분명히 제가 뛰어넘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이재명 후보 특히 도덕성 검증 말씀하시는데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세요?

    ◆ 양기대>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 제가 잘 알고 또 우리 당의 자산 아닙니까? 선거에 나오면 누구든지 정책과 도덕성을 미리 다 검증하는 것은 기본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16년간 경기도에서 자유한국당 계열의 도지사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가 절호의 기회인데 철저한 그런 검증을 통해서 좋은 후보가 본선에 가야지 않겠습니까? 이미 자유한국당은 남경필 도지사를 후보로 정해가지고 민주당 후보가 링 위에 올라오면 초유의 네거티브 선거전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도덕성이나 정책을 검증해서 내보내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가 부자 몸조심하듯 요즘 빙빙 링 밖으로 돌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 검증이라는 것은 항상 상시적으로 언론이나 이런 걸 통해서 하는 거지 후보들 사이에 어떻게 특별히 도덕성 검증을 하자는 거냐 이렇게 반문하시던데요.

    ◆ 양기대> 저는 그 얘기는 도덕성 검증을 국민이 하고 있다 그 얘기는 도덕성 검증을 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정책이나 도덕성은 우리 후보 간 서로 상호 토론이라든가 우리 정관용 앵커도 많이 해 보셨지만 서로 상호 간 검증을 통해서 서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또 사과할 건 사과하면서 그런 상호 간 토론이 이루어져야죠.

    ◇ 정관용> 알겠습니다. 즉 후보 간 상호 토론으로 도덕성 검증의 자리를 만들자 이런 요구이신 거군요?

    ◆ 양기대> 그렇습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할 기본 아니겠습니까?

    ◇ 정관용> 그리고 조직력이 강하다는 전해철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줄세우기가 있나요, 진짜로?

    ◆ 양기대> 이재명 후보가 어제 그런 얘기를 했던데요. 저는 전해철 의원이 부인을 했으니까 저도 진실을 좀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해철 의원도 그런 것에 대해서 좀 정확히 다시 한 번 얘기를 할 필요가 있고 특히 또 한 가지 이재명 후보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몸을 빼앗기면 진짜 마음을 준다는 그런 표현까지 써서 참 볼썽사납습니다. 우리가 요즘 미투운동이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여성의 인권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더 좀 고민하고 또 많은 생각을 해야 할 시점에 그런 발언이 나와서 좀 아쉽습니다.

    ◇ 정관용> 어떤 발언이에요, 그 내용이?

    ◆ 양기대> 이재명 후보가 전해철 의원이 권력의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면서 거기에 참여했던 분들이 몸을 뺏기면 진짜 마음까지 주냐 하면서 조금 그것을 부정적으로 얘기한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 정관용> 줄세우기가 된 분들이 몸을 뺏긴 거다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그게 좀 거슬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양기대> 그렇습니다. 특히 해당 시의원들, 여성 시의원들이 많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맞상대가 될 남경필 현 지사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양기대> 남 지사께서도 나름대로 장점은 있지만 남 지사가 처음 첫 단추를 잘못 꿰었습니다. 도지사가 되자마자 바로 대선 경선에 나가면서 도정이 엉망이 됐고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라든지 미세먼지라든지 또 청년실업문제라든지 수도권 규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된 그런 성과가 없기 때문에 조금은 남 지사한테는 죄송한 얘기지만 낙제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기대> 감사합니다.

    ◇ 정관용>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