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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수능 11월 15일…'지진 대책'도 마련



교육

    2019 대학수능 11월 15일…'지진 대책'도 마련

    EBS 연계 70%수준, 영어 영역 절대평가 유지, 모의고사 6월과 9월 실시

    지난 2017년 11월 23일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수능. 오전 경북 포항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감독관의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5일 실시되고,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항 준비 등 대책도 마련된다.

    EBS 연계 비율은 70% 수준을 유지하고,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모의고사는 오는 6월과 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년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올해부터는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에도 유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6월과 9월 2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 수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만큼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항을 준비하는 등 지진 상황에 따른 수능 대책도 교육부와 협의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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