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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립, MB구속…文대통령 지지율 69.1%로 주춤



사건/사고

    여야대립, MB구속…文대통령 지지율 69.1%로 주춤

    문재인 대통령.(사진=자료사진/윤창원기자)

     

    개헌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등 굵직한 정치 이슈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선 바로 밑을 맴돌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3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9.1%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0.5%p 낮아졌지만 2주 연속 70%에 근접한 수치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일간집계에서 70.1%를 기록한 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청와대의 3·26 대통령 개헌안 발의 예고와 개헌안 발표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지난주 주중집계(19~21일)에서는 69.3%로 하락했다.

    또 대통령 개헌안 중 토지공개념 강화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됐던 22일에도 68.1%로 내렸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23일에는 68.8%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후반에는 내림세를 보였지만 주간으로는 52.6%(▲0.8%p)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과 보수층에서 결집한 자유한국당 역시 20.6%(▲2.0%p)로 오르며 다시 20%대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4%(▼0.6%p)로 2주 연속 하락하며 2월 4주차(6.8%)에 기록했던 주간 최저치를 3주 만에 경신한 반면, 정의당은 5.0%(▲0.3%p)로 상승하며 다시 5%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6%(▼0.1%p)를 기록하며 3주 연속 2%대의 약세가 지속됐다.

    대통령과 각 정당 지지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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