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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다양성 모델 '오디세이학교' 정식 개교



교육

    공교육 다양성 모델 '오디세이학교' 정식 개교

    90명 입학생…덴마크와도 학생 교류

     

    서울시교육청이 공고육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가 올해 3월부터 '각종학교'로 정식 개교했다.

    오디세이학교는 5일 오후 2시 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올해 첫 입학생 90명을 비롯해 학부모·교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식을 연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오디세이학교는 고1학년 시기에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유로운 사고와 성찰, 도전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1년간의 학력을 인정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고교자유학년제 정착 차원에서 각종학교로 개교한 오디세학교는 원래 소속학교로부터 학생을 위탁을 받아 1년간의 학격인정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 후에 원래 소속학교로 복교시킨다.

    올해 이 학교가 각종학교로 정식 개교함으로써 지속적인 운영 근거를 갖추게 되었다.

    오디세이학교는 올해부터 덴마크 등 교육 선진국들과 학생 교류도 진행한다. 1차로 개학 전 오디세이학교 3기 학생·교사 10여명이 덴마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덴마크의 학생과 교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오디세이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오디세이학교의 교육과정은 공통교육과정과 선택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공통 교육과정은 글쓰기, 자치활동, 여행, 멘토 특강, 기획 활동, 보통교과 수업 등으로 이뤄진다.

    선택 교육과정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힘을 기르는 프로젝트 과정, 일을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인턴십 과정, 문화적 상상력을 기르는 다양한 표현 창작을 하는 문화·예술 과정, 다양한 문화를 만나며 자신을 알고 더불어 사는 힘을 기르는 인문학 과정,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시민참여 과정, 삶과 세상을 성찰하는 힘을 기르는 문학과 성장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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