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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부겸 배출' 수성구에 민주당 후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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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선거구 후보 내고 과반 당선 목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지역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2일 단체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남칠우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제공)

     

    김부겸 의원이 당선된 대구 수성구지역에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몰리고 있다.

    2일부터 6.13지방선거 시장, 구청장, 시.도의원, 구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 수성구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이 동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예비 후보등록에는 남칠우 수성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김동식, 김희윤 대구시의원 후보 등 모두 12명이 함께 했다.

    또 현역 구의원 신분으로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강민구 수성구의원이 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을 비롯해 김희섭, 조용성, 정애향 수성구의원도 구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 수성구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과반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김부겸 의원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선된 곳이다.

    이 지역에 민주당 후보들이 몰리는 것은 대구 다른 지역보다 생활 수준이 높고 김 의원의 3차례 도전과 당선으로 민주당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기 때문이다.

    남칠우 수성구청장 예비후보자는 "그간 여러 가지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에 관심을 덜 가지신 분들도 이번에는 눈을 번쩍 뜨고 보시게 될 것이다. 능숙하고 준비된 후보, 젊고 참신한 후보가 함께 뛰고 있다"며 "집권여당, 김부겸 국회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구혁신과 수성구 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 신청을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 4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후보 6명,기초의원 후보 46명 등 모두 5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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