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오사카 성. 만개한 벚꽃이 봄의 감성을 충만하게 한다. (사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칼날같이 매서운 바람과 유례없는 한파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봄이 성큼 다가왔다. 꽃이 피는 봄에는 기분 전환을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이왕이면 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매년 3월, 일본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끽하러 온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올해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후쿠오카다. 예상 시기는 오는 3월 19일. 이어 오사카 22일, 도쿄 24일, 교토 25일, 삿포로 4월 30일 정도로 예측된다.
봄 시즌에 떠나면 좋은 웹투어의 일본 패키지 상품을 참고해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벚꽃여행을 미리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다자이후 천만궁은 스가와라라는 학문과 지성의 신을 모시는 신사다. 매화의 명소로도 유명한 곳. (사진=웹투어 제공)
◇ '후쿠오카' 온천여행온천여행은 겨울에 적합하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따뜻한 봄에 즐기는 온천은 추운 겨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풀리는 것은 물론 나른해지는 기분이 마치 천국에 와 있는 듯 황홀감을 선사한다.
후쿠오카 추천 온천은 '우레시노'.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레시노 온천은 시마네현의 히노카미, 도치기현의 기쓰레가와 함께 3대 미용 온천으로 불리는 명소다. 약알칼리성 성분의 온천수가 피부에 분비되는 노폐물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류머티즘, 신경통, 피부병, 빈혈 등 다양한 질병에도 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온천 순례 코스 중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가마도 지옥 온천도 온천수로 인해 생긴 물안개가 주변을 뒤덮고 있는 긴린 호수의 환상적인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본 정통 료칸에서 즐기는 온천욕과 더불어 큐슈지역의 전통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유후인 민속촌, 스가와라라는 학문과 지성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천만궁, 하카타를 상징하는 하카타 타워 관광, 일본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야나가와에서 즐기는 뱃놀이 등 웹투어의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자.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수사'.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으로 사계절 경관이 훌륭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인기 No.1 '오사카&교토'먹거리의 천국 오사카와 일본의 역사와 전통의 멋을 간직한 교토는 관광객이 넘쳐나는 일본 대표 여행지 중 하나다.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식도락의 성지 도톤보리와 쇼핑을 즐기기 좋은 신사이바시를 비롯, 공중정원이라고 불리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오사카 시내의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해보자.
벚꽃 감상 추천 스폿은 바로 오사카를 상징하는 오사카 성. 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오사카 성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대표적인 꽃놀이 관광지다. 살랑거리는 벚꽃 잎이 봄 감성을 충만하게 채워준다.
화려한 네온 사인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쿄 시부야의 밤 풍경. (사진=웹투어 제공)
◇ 언제 가도 가슴 설레는 여행지 '도쿄'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여행자를 행복하게 하는 도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웹투어의 '동경/시즈오카/하코네' 패키지여행은 동경 데이트 코스 1위인 오다이바 관광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하코네 국립공원, 패션의 메카 오모테산도, 럭셔리 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는 긴자 거리와 롯폰기 등 도쿄 여행의 필수 코스를 모두 담고 있다. 꽃과 새의 만남을 테마로 한 시즈오카 카조엔을 시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일본의 봄을 만날 수 있다.
일정에 제시된 모든 관광지 입장료는 패키지 금액에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전문 가이드 및 전용 차량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오타루를 상징하는 오타루 운하. 가로등의 밝은 불빛을 따라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기기 좋다. (사진=웹투어 제공)
◇ 계절 따라 색다른 매력 뽐내는 '삿포로'소복하게 쌓인 하얀 눈이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삿포로는 사실 봄에 가도 좋은 낭만 도시다.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삿포로는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다.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삿포로에 도착하면 일단 노보리베츠의 상징인 지옥계곡을 먼저 둘러보자. 넓은 화산지대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희뿌연 연기가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해 붙여진 이름이다.
여행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숙박도 빼놓을 수 없다. 북해도 최고 유황 온천지로 유명한 노보리벳츠 온천 호텔과 '소녀의 미소'라는 별명을 가진 도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온천 마을의 도야 호반정에서 숙박을 제공한다.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온천욕과 함께 맛깔스럽고 세련된 호텔 뷔페식도 맛볼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삿포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삿포로 맥주 공장도 방문한다. 단 이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기린, 아사히, 삿포로 중 한 곳으로 대체된다. 뿐만 아니라 도야 유람선 관광, 삿포로 대표 관광 이벤트 장소인 오오도리 공원, 대게 요리 무제한 특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남들 다 가는 벚꽃 명소보다는 일본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에서 벚꽃을 즐겨보자. 여유롭고 느긋하게 봄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일본 벚꽃 여행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