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대법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김명수 대법원장은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안철상 대법관을 25일 임명했다. '법관 사찰' 파동의 후속조치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보인다.
김 대법원장의 결정에 따라 후임 안 행정처장은 2월 1일자로 부임한다고 대법원은 밝혔다. 김 행정처장은 본래의 대법관 업무로 돌아가게 된다.
행정처장은 임기만료 전에 대법원으로 복귀해 재판업무를 담당하다 대법관으로서 잔여임기를 마치는 게 관례였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김 행정처장은 올해 11월 임기가 끝난다.
한 판사는 "대법원장이 후속조치 기구 설치 등 방침을 밝힌 만큼, 새 법원행정처장에 관련 업무를 맡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대법원장은 전날 법원행정처의 법관 사찰 의혹 추가조사 결과와 관련해 인적쇄신 및 행정처 조직개편 등 방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