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1월의 나무로 대나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나무는 볏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총칭으로 상록성 키큰 식물입니다.
숲속의 전남 1월 나무에 대나무 선정(사진=전라남도 제공)
세계적으로 120속 1천250종으로 종류가 매우 많고 우리나라에는 12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왕대와 죽순대, 솜대, 이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배 적지는 연평균 기온이 10℃ 이상이며 연중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간 강우량이 1천㎜ 이상인 지방으로 전남이 가장 적합하다.
대나무의 대표 종인 왕대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널리 심어졌는데 생장이 매우 빨라 죽순이 나오면 15~20일이면 다 자라고 하루에 최대 125㎝까지 자라 지구상 식물 중 가장 빨리 성장하며 지진 등 각종 재해에도 안전하다.
해마다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죽순이 나오는데 영양성분이 많아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데 비만과 고혈압 예방, 다이어트에도 좋다.
대기름은 죽력이라 해 고혈압뿐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죽엽은 치열, 이수, 청심제로 사용된다.
대나무숲 1㏊당 연간 30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는 일반 나무의 4배에 달하며 피톤치드 발생량도 편백 숲의 2배에 달하고 산소 또한 다른 수종보다 35% 더 많이 방출한다.
담양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나무를 관광상품화하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죽녹원을 만들어 연인원 1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육성했다.
또한, 대나무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죽세공예뿐만 아니라 건축, 주방용품, 고부가가치 산업소재 등 다양한 생활문화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조명했다.
전남지역 대나무 면적은 8천119㏊로 전국의 37%를 차지하며, 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숲 가꾸기 품셈을 개발, 비료주기 등 숲 가꾸기 시행을 통한 생육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대나무 생산 및 관광 자원화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