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민속총 제공)
한국민속촌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눈썰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예년에 비해 개장을 일주일 여 앞당겼다.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해 매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민속촌 눈썰매장은 성인용 코스와 유아용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는 성인용 코스는 총길이 약 120미터로 조성돼 짜릿한 속도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유아용 코스는 안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부상 걱정 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 곳곳에 충돌 방지 쿠션과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눈썰매장에는 지친 몸과 젖은 옷을 재정비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쉼터도 마련됐다.
눈썰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푸드빌리지에서는 추위를 녹이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어묵세트,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민속마을 논두렁에 설치된 야외 썰매장에서는 전통 얼음썰매도 즐길 수 있다.
나무썰매에 올라타 직접 얼음을 지치며 타는 얼음썰매는 눈썰매와는 다른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민속촌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 소지 시 이용이 가능하며 한복 할인, 교복 할인, 학창시절 개근상장 인증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