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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사 복원 대책위 "가야불교는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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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가야사 복원 대책위 "가야불교는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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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기독교 연합회 올바른 가야사 복원 대책위원회가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경남CBS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지역 기독교계가 중심이 된 김해시 기독교 연합회 가야사 복원 대책 위원회가 가야 불교는 역사 왜곡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1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가 추진하는 가야 불교 복원 관련 행사와 사업 등은 역사 왜곡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김해시가 지난 8월 30일 동국대 불교대학 세계불교학연구회와 국회도서관에서 가야사 공동연구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야불교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 것을 지적하며 "김해시가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가야 불교 설화를 기반으로 가야사와 가야불교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기독교계와 고대역사학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4일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가야문화권 조사 및 연구 현황과 과제'라는 학술대회도 "가야 불교 초전론 등 그동안 역사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설화들을 역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설화를 가야 불교의 역사로 만드는 편파적 학술대회를 여는 것을 중단하고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고고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기준으로 발굴되고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가 계속적으로 종교 편향적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면 역사 왜곡 가야불교 복원 반대 10만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해시 기독교 연합회 가야사 복원 대책위원회가 허성곤 김해시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대책위는 기자회견에 이어 허성곤 김해시장을 직접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는 역사학자들에게 맡겨 놓아야 하고, 앞으로도 편향되지 않고 균형 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는 가야 불교 학술대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도 "가야 불교 콘텐츠와 관련한 시 예산은 한 푼도 편성돼 있지 않다"며 "대책위가 주장하는 역사 왜곡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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