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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씩씩한 걸그룹, 10人 100色 매력 '굿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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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씩씩한 걸그룹, 10人 100色 매력 '굿데이' 입니다"

    굿데이(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윤하·정준영·배진영 등이 속한 C9엔터테인먼트의 10인조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미니 1집 '올 데이 굿 데이(ALL DAY GOOD DA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희진, 지니, 체리, 채솔, 하은, 비바, 나윤, 지원, 보민, 럭키 등 다채로운 끼로 똘똘 뭉친 10명의 소녀가 이 팀의 멤버다.

    인터뷰를 위해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만난 굿데이는 눈부신 아침과 편안한 저녁, 빛나는 밤을 만들어 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팀명처럼 밝고 활기찬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실제로 멤버들 모두 화이팅이 넘쳐요. 저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씩씩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웃음)." (희진)

    미니 1집 타이틀곡은 10대들의 당찬 사랑 표현 방식을 노래한 레트로 부기우기 장르의 곡 '롤리(Rolly)'다.

    "레트로 사운드에 EDM을 가미한 곡이에요. 신나는 멜로디와 '안아줄래' '안아 볼래'라고 말하는 솔직하고 발칙한 가사가 특징이죠." (나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준비했어요. 굿데이만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하은)

     

    멤버들의 눈빛과 표정에는 데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특히 멤버 중 가장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는 하은의 각오가 남달랐다.

    "데뷔를 위해 7년을 기다렸어요.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죠.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가 데뷔가 무산된 적도 있었고요. 좋은 기획사와 멤버들을 만나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하은)

    2013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 TOP3 출신 희진도 이 팀의 멤버다.

    "솔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굿데이에 합류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춤 실력이 부족해서 고생을 좀 했죠. 그런데 이제는 춤도 자신 있어요. 오디션 때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희진)

     

    굿데이는 3개의 유닛(unit)으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여주기식 콘셉트가 아니다. 유닛 시스템은 앨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우선 보민, 럭키, 나윤, 지원, 지니가 속한 '굿모닝' 팀은 소녀 감성과 핑크빛 청량함을 테마로 한 '이 순간을 넘어'를 불렀다.

    "굿모닝에 걸맞은 이미지를 가진 멤버들이 모였어요. 밝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 때, 저희 노래를 들어주세요." (나윤)

    희진과 하은으로 구성된 '굿나잇' 팀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앨범에 실었다.

    "팀내 보컬 라인이 뭉쳤어요.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로 힘든 일상으로 지친 분들에게 위로를 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하은)

    나머지 멤버인 비바, 체리, 채솔은 '미드나잇' 팀으로 뭉쳐 딥하우스 계열의 팝 댄스곡 '파티 애프터 파티(Party After Party)'를 앨범에 수록했다.

    "퍼포먼스가 강점인 멤버들이 모인 유닛이에요. '파티 애프터 파티'는 파티가 열리는 새벽 시간대에 듣기 좋은 노래죠. '완전체' 때와는 또 다른 치명적인 섹시미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비바)

     

    '완전체'로서, 또 '유닛'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게 많은 팀인 굿데이.

    이들은 올 한해 쉴 틈 없이 활동을 펼쳐 대중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데뷔 활동 목표는 음원 차트 70위로 잡았어요. 50위는 비현실적이고, 100위는 너무 패기 없어 보이잖아요. (미소)." (보민)

    "연말까지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싶어요. TV를 켤 때마다 나오는 걸그룹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비바)

    개인적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희진(군기), 지니(푼수), 체리(잔망), 채솔(혼잣말), 하은(깝), 비바(리액션), 나윤(착한애), 지원(허당), 보민(허언증), 럭키(노잼)'

    멤버들은 인터뷰 말미 기자에게 굿데이의 팬 카페와 공식 SNS 주소, 그리고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명함을 건네며 "10인 100색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장기적인 목표는 '장수 그룹' 신화처럼 따로 또 같이 다방면에서 끼를 펼치는 것이다.

    "아직도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기분이 묘해요. 지금의 마음가짐 그대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좋은 음악 들려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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