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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 어려운 北 300㎜ 방사포…계룡대까지 타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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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요격 어려운 北 300㎜ 방사포…계룡대까지 타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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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

    (사진=자료사진)
    청와대에 따르면 군이 26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3발이 개량된 300㎜ 대구경 다련장포로켓(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9분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3발의 발사체 가운데 첫 번째와 세 번째 것은 200㎞ 이상 비행했으나, 두 번째 것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방사포라고 부르는 포는 우리 식으로 얘기하면 다연장 로켓포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300㎜ 신형 방사포는 2015년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3월 실전 배치를 앞둔 이 대구경 방사포의 최종 시험사격을 참관하면서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하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바 있다.  

    KN-09로 명명된 이 방사포는 2013년 5월 동해로 6발이 발사되면서 처음 포착됐다. 당시 한미 군 당국은 이 방사포를 신형 지대지 미사일로 추정했으나 며칠 뒤 미국 정찰위성에 대형 발사관 4개를 갖춘 차량이 식별되면서 신형 방사포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이 방사포 사진을 보면 작전 유형에 따라 발사관을 4개, 8개, 12개, 24개 형태로 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중국의 400mm 6관 방사포도 사거리가 200km에 달하지만 북한의 300mm 방사포가 250km까지 날아감에 따라 현존하는 최장 사거리 방사포인 셈이다. 우리 군이 운용하고 이는 국산 다련장 천무의 최대 사거리는 80km다.

    방사포는 발사대에 여러 개의 발사관을 장착해 동시에 포탄을 퍼붓기 때문에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하다.

    북한은 300㎜ 방사포에 영상유도장치인 ‘감시경과 프로그램’을 장착해 정밀타격 능력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km를 훌쩍 넘는 신형 300㎜ 방사포의 사거리를 고려하면 수도권은 물론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지역과 평택 미군 기지까지 사정권에 포함된다.

    휴전선 인근에서는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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