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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날개통장, 28일부터 신규 신청 모집

부산지역 근로 청년에 매월 10만원씩 3년 저축하면 월 10만원 매칭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부산지역 근로 청년들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의 예금을 별도로 지원해 줘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청년희망날개통장사업의 신규신청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며 근로를 하는 만 18세~34세의 청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면 된다.

시는 총 500명을 선발해,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적인 저축으로 통장을 3년 동안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시 지원금360만원 등 총 720만원(이자별도)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자금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결혼자금, 창업자금, 교육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희망날개통장 가입자에게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무 설계나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14일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가입자가 실시간으로 본인의 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입자 사례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8일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청년희망날개통장사업 신청 공고를 참고한 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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