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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 낙태 스캔들'' 김주연, 미스코리아 자격 박탈

''황재원 낙태 스캔들'' 김주연, 미스코리아 자격 박탈

  • 2008-08-07 11:44

대회 홈페이지서 2007년 미 당선자 이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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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재원(27·포항)과 낙태 스캔들로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2007년 미스코리아 미 김주연이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인 한국일보사는 지난 6월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상황 판단을 통해 별도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진 않고 미스코리아 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김주연씨 본인 측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어 "사건 전과 후, 김주연씨가 미스코리아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 본사와 협의없이 일어난 많은 일들과 그로 인한 유무형적 손실 등에 대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는 향후 미스코리아의 운영방안 및 기준 설정에도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BestNocut_L]미스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진선미 이름에 김주연의 이름이 삭제된 상태다. 6일 열린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도 전년도 수상자들이 모두 참석해 시상자로 나섰지만 김주연은 불참했다.

김주연와 황재원의 낙태 스캔들은 지난 2월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선수의 만행''이라는 글을 올라오며 퍼지기 시작했다. 김주연은 황재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황재원이 낙태를 강요하고 결혼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황재원 역시 낙태 스캔들이 터진 2월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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