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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는 없었다…칸 황금종려상에 '더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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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화는 없었다…칸 황금종려상에 '더 스퀘어'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더 스퀘어'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사진=칸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감독 영화들이 수상에 실패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는 스웨덴 출신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 배급으로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던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높은 평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무관'에 그쳤다.

    황금종려상 다음으로 권위를 가진 심사위원 대상은 로빈 캉필로 감독의 '120 비츠 퍼 미닛'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매혹당한 사람들'의 메가폰을 잡은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거머쥐었다.

    국내 배우들 또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인 더 페이드'(파티 아킨 감독)의 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수상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폭탄 테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복수를 계획하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인간이 느끼는 상실감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남우주연상은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린 램지 감독)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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