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회원들이 지난 1월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류승일기자/노컷뉴스)
제일기획이 기획하고 동서리서치가 진행한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모 카드회사 직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은 직후 이 카드회사에서 사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X파일 유출혐의 카드사 직원 사직
''연예인 X파일''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모 카드회사 직원을 조사했다. 그렇지만 그 직원이 맨 처음 유출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 직원이 사직서를 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카드사 직원이 이른바 ''X파일''을 온라인상에 유포시켰는지에 대해선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혀 ''X파일''과 관련돼 모카드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모 카드사 직원 가운데 회사내부망에 올려져 있던 ''연예인X파일''을 외부에 유포시킨 사실을 문제로 이와 관련된 일부 직원들을 상대로 감봉, 정직 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측에서는 부인했다.
카드사관게자 ,"본인 일신상 이유로 사직서 제출" 이에 대해 모 카드사 관계자는 "3월초에 그 직원이 조사를 받았고 그 후에 본인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본인이 심적 부담을 느껴 사직 희망을 요청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회사 차원에서 인사위원회나 상벌위원회를 연 적은 없다''''며 징계설은 부인했다.
피해 연예인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 김응조 대표 변호사는 "민사 소송을 준비중이다.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에 대해 가압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 연예인 59명은 지난 1월 21일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의 대표이사와 관련자들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