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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품에 안긴 황민경 "마지막 FA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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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품에 안긴 황민경 "마지막 FA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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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3천만원에 사인

    2016~2017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한 황민경이 현대건설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3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건설로 이적을 확정한 '밍키' 황민경이 새로운 팀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좋은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은 내겠다는 각오다.

    황민경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와 만나 연봉 1억 3천만원에 FA 계약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08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데뷔한 황민경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배유나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주전 레프트로 한 시즌 활약한 그는 FA자격을 획득하고 원소속 구단인 GS칼텍스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새 팀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현대건설이 발 빠르게 움직여 황민경 영입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한 황민경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현대건설에서 불러줘 기분이 좋다"면서 "선수로서 어느 팀에 있을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현대건설이 그 부분에 가장 잘 부합했다"며 이적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떠나보내는 감독과 새로 맞이하는 감독 모두 황민경의 결정을 응원했다. 황민경은 "이도희 감독님(현대건설)과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전화로 '팀에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고 "차상현 감독님(GS칼텍스)도 '축하한다. 선수가 잘 되는 걸 응원하겠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

    한솥밥을 먹던 선수들 역시 황민경의 선택을 존중했다. 그는 "GS칼텍스 선수들이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응원과 함께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전해왔다"며 "덕분에 조금은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팀 이적 결정에는 간절함도 섞여 있었다. 황민경은 "팀을 옮길 수 있는 FA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다"며 "연봉보다는 팀의 여러부분을 고려해 현대건설을 택했다"고 말했다.

    황민경은 "팀 이적을 확정하고 한유미(현대건설) 언니가 전화로 '밥 한번 먹자'는 연락이 왔다"며 "아직 현대건설에 친한 선수가 없어 걱정이긴 하지만 선수들은 같이 운동하면서 땀 한번 흘리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다"고 적응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황민경은 신바람 배구를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적응 잘 해서 선수들과 재미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며 "멤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꿀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는 황민경은 다음주 쯤 현대건설에 합류해 2017~2018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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