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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文대통령 대탕평 인사…오히려 측근이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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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홍영표 "文대통령 대탕평 인사…오히려 측근이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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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문·비문 없다…민주당은 모두 친문계"

    - 당·국회·정부, 협력해서 안정 가져와야
    - 비판할 땐 비판도 하는 원내대표 역할 할 것
    - 젊은 분들이 청와대·내각 많이 참여..국민 평가 높다
    - ‘유승민 경제부총리’ 공감..바른정당의 판단 존중해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20:00)
    ■ 방송일 : 2017년 5월 12일 (금) 오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 정관용>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2명의 후보가 경합 중인데요. 어제 우원식 의원의 목소리 들어봤죠. 오늘은 홍영표 의원의 출마의 변을 듣겠습니다. 홍영표 의원 안녕하세요.

    ◆ 홍영표> 안녕하십니까? 홍영표입니다.

    ◇ 정관용> 왜 원내대표가 되어야겠다 생각하셨습니까?

    ◆ 홍영표>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새롭게 시작이 됐습니다. 많은 국민들, 기대도 많고 그래서 저희가 당과 국회와 정부가 원활하게 협력하면서 안정을 조속히 가져오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좀 역할이 있지 않을까 해서 원내대표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정관용> 당과 국회, 정부의 원만한 관계. 그걸 내가 우원식 의원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이건가요?

    ◆ 홍영표> 우원식 의원도 워낙 아주 능력도 많고 그런 분입니다. 그렇지만 당정청 간에 원활하게 소통하고 또 정부에 대해서 우리가 비판할 때는 비판하는 그런 원내대표의 역할에서는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정책을 제가 설계하고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 정책은 선거과정에서는 공공부문에 81만 개 일자리 늘리는 거였지만 실제로는 그거는 10분의 1밖에 되지 않고 저희 범정부적으로 저희가 노력할 모든 분야의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도 만들고 또 청와대에도 일자리 수석까지 신설해서 하는데요.

    ◇ 정관용> 그렇죠.

    ◆ 홍영표> 그 일은 국회에서는 입법과 예산으로 또 많이 뒷받침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은 이제 어떤 일을 해야 될 것인가 이렇게 했지만 또 그런 일들도 잘 뒷받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관용>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계파라고 하는 당내 적폐를 청산할 기회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 홍영표> 네.

    ◇ 정관용> 언론계에서는 홍영표 의원은 친문계. 우원식 의원은 비문계. 보통 이렇게 분류하거든요.

    ◆ 홍영표> 전혀 그게 맞지가 않고요. 이번에 이제 대선과정을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보셨지만 저희 민주당의 국회의원들 120명이 정말 똘똘 뭉쳐서 골목골목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선거 과정을 보면 우리 민주당의 어떤 계파다, 이런 것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하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내대표가 되면 이런 좋은 당내 통합의 분위기를 더 발전시키고 하나가 되는 데 오히려 제가 적임자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정관용> 본인을 친문계, 우원식 의원은 비문계 이렇게 분류하는 거 동의 안 하세요?

    ◆ 홍영표> 우선은 다 친문계라고 생각하고요. 우원식 의원도 꼭 그렇게 비문계 그렇게 분류하지 않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낙연 총리, 그다음 임종석 비서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국 수석. 지금까지 인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사진=윤창원기자)

     


    ◆ 홍영표> 저는 대탕평 인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측근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기존에 그런 분들이 인사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그렇게 대탕평 또 대통합 인사. 거기다가 또 이번에 젊은 분들이 많이 청와대나 내각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런 것들을 좀 좋게 평가하고 기대가 높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관용> 유승민 경제부총리, 또 심상정 노동부 장관. 이런 설이 잠깐 돌다가 이건 다 없던 일이 되었는데 함께 경합했던 그런 대선후보급은 아니더라도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을 내각에 기용하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홍영표> 저는 우선은 원내대표가 되면 지금 여당의 협상 창구로서 저는 우리가 정말 과감하게 양보하고 좀 개혁과제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지금 대통령께서도 선거과정에서의 어떤 것들을 다 잊어버리고 정말 인물과 경쟁력을 평가해서 우리가 모실 수 있으면 얼마든지 내각이나 이런 걸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승민 경제부총리 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마는 이제 우리 바른정당에서 어떤 판단을 하실지 이런 것들을 우리가 존중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모시고 싶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야당들의 반응은 이건 야당 흔들기, 정치적인 꼼수다,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오고 정말 얘기하려면 개별적으로 내각의 누구 와라,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당 대 당으로 연정논의를 해라. 이런 식의 반응인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홍영표> 저도 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최대한 겸손하게 아무튼 좀 성의를 다해서 어떤 형식과 이런 것들을 잘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건 저희 당내에서 나간 이야기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앞으로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그런 것은 최대한 다른 당에 예우와 이런 걸 다 갖추면서.. 저희가 또 진정한 통합이 되어야 될 거 아닙니까?

    ◇ 정관용> 알겠습니다.

    ◆ 홍영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관용> 일각에서 국민의당과는 아예 통합하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점은 어떤 의견이세요?

    ◆ 홍영표> 그것도 지금 저는 빠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개혁과제라든가 이런 것을 보고 듣는 토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정책이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협력을 하고 이런 과정에서 또 신뢰가 쌓이면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관용> 나중 얘기다?

    ◆ 홍영표> 네.

    ◇ 정관용>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아까 일자리 정책도 언급하셨는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찾았잖아요. 이 인천공항 방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 홍영표> 사실 저도 일자리 공약을 만들면서 인천공항을 모델로 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인천공항은 아시겠지만 지금 한 1만 명 정도가 근무하는데 1000명만 정규직이거든요.

    그런데 한 50개 정도의 용역회사에 이분들이 고용이 돼 있습니다. 2년마다 계약이 갱신돼서 고용이 불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고용을 안정시켜주는 것을 이분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거는 사실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습니까? 왜 그러느냐 하면 한 10% 정도에서 7%를 이윤으로 주고요. 3%가 관리비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직영으로 전환하면 7%의 이윤을 오히려 절약하게 되죠, 공항 입장에서.

    ◇ 정관용> 임금을 오히려 올려줄 수도 있겠네요.

    ◆ 홍영표> 올려줄 수도 있고요. 인천공항의 임금 수준이 낮은 건 아닙니다, 비정규직이라 할지라도, 다른 곳에 비해서.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가 고용을 안정시키는 거고 만약에 저임금, 최저임금은 넘지만 저임금에 있는 것은 올려주는 걸 하면 충분하게 좋은 일자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16일 결과를 함께 좀 지켜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홍영표>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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