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립싱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 가수의 영역은 아니다''''
30년 만에 데뷔 40주년 기념앨범을 들고 온 국내 팝발라드의 선구자 정훈희가 립싱크 가수들에게 쓴 소리를 했다. 정훈희는 최근 CBS와의 인터뷰에서 ''''가수는 자기 목소리를 밖으로 내어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무대 위에서 헉헉거려도 노래는 하라''''고 후배 가수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정훈희는 현재 대한가수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가요계 대선배이자 가수협회의 주축 멤버로 립싱크 가수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정훈희는 "립싱크는 누구나 한다. 립싱크를 하는 사람은 가수가 아니다"며 "노래를 위한 춤을 추는 사람이 가수다. 춤을 위한 노래를 하는 사람을 가수가 아니라 댄서"고 일갈했다.
정훈희는 이와 함께 박정현, 옥주현, 리사, 윤하, 비 등 후배가 열심히 노력하고 노래도 잘하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특히 비에 대해 그는 ''''무대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라이브 공연을 열심히 소화해 낸다''''고 칭찬하며 "노래 실력을 떠나 자기 색깔로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도 기특하다"고 말했다.[BestNocut_L]
선배가수들의 립싱크 가수에 대한 비난은 꾸준히 있어왔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가수 이은미가 출연해 ''''노래하는 행위 자체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수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말라''''며 립싱크 하는 가수들에게 ''''립싱커''''라는 신조어를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훈희는 최근 30년만에 데뷔 40주년 기념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앨범에는 윤명선, 김현철, 김태원 등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고(故) 이영훈 작곡가가 작곡해 이문세가 부른 ''사랑이 지나가면''도 정훈희의 목소리도 다시 실렸다.